2020. 3. 19. 12:56ㆍ방송
전미도 나이 결혼 남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오늘 소개할 배우는 전미도 배우입니다.
1. 전미도 나이 학교
전미도 배우는 1982년 생으로 현재 39살입니다. 명지전문대학교 연극영화를 졸업했습니다.
전미도는 초등학교시절 본 연극에 매료되어, 배우를 꿈꾸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본 연극은 사실 정통 연극이 아니었다.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하는 연극이었는데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보였다. 영화와 달리 연극은 생생한 현장감이 있지 않은가. 그 현장감에 매료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2. 전미도 데뷔 활동
26살 때 2007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로 데뷔한 전미도는 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후, 뮤지컬 '닥터지바고', '번지점프를 하다', '베르테르', '스위니토드', '어쩌면 해피엔딩', '원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쉴새 없는 변신을 선보이며, 뮤지컬과 연극을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믿고 보는 배우로 인식되었습니다.
원인 불명의 무기력증에 빠져 침대 위에서만 생활하는 여자의 안락사를 다룬 '비' 같이 상업적 시선에서 벗어난 소극장 연극부터 대중의 사랑을 받는 대극장 뮤지컬 '스위니토드' 등 도 가리지 않는 그녀는 평단의 호평과 관객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전미도는 2008년 ‘대한민국 연극대상’ 여자신인연기상을 시작으로 ‘제9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주연상,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 ‘예그린 뮤지컬 어워즈’ 여자인기상,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 등 화려한 수상 기록을 가졌습니다.
그런 화려한 수상이면에는 서울로 홀로 상경해서 노래를 배우고, 대본은 받으면 최소 3번은 소화한다는 그녀의 노력이 뒷받침 되었습니다. “전 대본이 새까맣게 되도록 쓰는 것을 좋아해서 한 작품에 대본을 3번은 갈아치워요. 아직도 그렇게 하고 있는데, 스스로의 기본을 버리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생각되어요. 그렇게 고민하고, 노력한 시간은 결코 절 배신하지 않더라고요. 과거를 돌아봐서, 현재 제가 조금이라도 성장하고, 나아졌다고 생각한다면 그 시간 때문일 거예요. 물론 40년이 넘게 연기를 하더라도, 스스로를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요.”
뮤지컬 스타인 조승우 배우는 전미도를 가장 존경하고 닮고 싶은 배우라고 인터뷰해 그녀의 뮤지컬계에서의 존재감을 알 수 있습니다.
3. 전미도 결혼 남편
전미도 배우는 2013년 4월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공연 중 소개팅으로 만난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6개월 연애 끝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남자친구가 공연을 많이 접한 사람이 아니다. 나를 알기 전에 배우로 먼저 만나면 전미도라는 개인을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배우 전미도를 좋아하는 건지 헷갈릴 수 있을 것 같아 나를 알고 난 후에 내가 출연하는 작품을 보게 했다.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 나를 보고 '정말 잘한다'고 칭찬하며 내 팬이 되었다."라고 인터뷰했습니다.
현재 전미도와 남편 사이에 자녀는 없습니다.
그녀는 "언제쯤이면 2세를 가질까 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최근 남편과 언제 2세를 갖는다는 게 작위적이지 않은가 하는 이야기를 나눴다. 부부에게 아이는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언제 2세를 갖겠다는 계획보다는 2세가 자연스럽게 생길 때 축복으로 감사하게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인터뷰했습니다.
4. 전미도 슬기로운 의사생활
3월 방영시작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방송 전부터 이미 수많은 예비시청자를 끌어 모은 올해 최고의 기대작이었습니다. '응답하라' 시리즈와 앞선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히트시킨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또 다시 손 잡고 만들어내는 작품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여주인공 송화 역을 맡은 전미도 배우는 99학번 의예과 동기들 중에서도 유일한 홍일점이며 동기들 중의 정신적인 지주역할을 맡았습니다. 전미도가 연기하는 송화는 의대 동기 5인방의 실질적인 정신적 지주로 단점이 없는 게 단점일 정도로 매사 완벽하고 똑 부러지는 인물입니다. 첫 방송부터 전미도는 이 같은 캐릭터의 성격을 십분 살려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당차고 씩씩한 모습으로 의대 동기들과의 '케미'를 이끌어내는가 하면, 환자들을 대면하는 장면에서는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은근한 따뜻함이 베어나왔다.
전미도의 캐스팅에는 주연배우인 조정석과 유연석의 추천도 한몫을 했다고 합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제작보고회에서 신 원호 PD는 "조정석이 연기자 한 명을 추천하겠다면서 전미도를 이야기했다. 그 다음날 유연석이 또 전미도를 추천하더라. 캐스팅을 결정하는 큰 계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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