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번개가 칠때, 자동차안에 있으면 안전할까? 유형별 피해예방법

2019. 6. 18. 06:27지질학

6월 18일 새벽부터 전국에 비 소식이 있는데요. 천둥소리에 깨신 분들 혹시 계신가요? 큰 천둥소리에 놀라서 일어나 보니, 창밖에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안전한 출근길 되시길 바랍니다. 천둥, 번개가 동반한 폭우가 내릴 때 항상 안전이 중요하죠. 천둥/번개 피해를 유형별로 예방하는 방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출처-국민안전처 YTN 보도 내용)

천둥번개시에는 전기장비 고장에 유의해야 합니다. (출처-픽사베이)

1. 천둥/번개 피해와 그 유형 - 전기장비 고장에 유의하세요.

행정안전부는 2018년 7월 5일 최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호우로 낙뢰 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야외활동을 할 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낙뢰는 연평균 약 14만 5천 차례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낙뢰는 연평균의 두 배 이상인 31만 6천여 건으로 집계됐고, 7월에만 절반이 넘는 18만 4천544차례 낙뢰가 쳤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낙뢰 피해는 여름에 집중돼 6∼8월에 전체의 72%인 384건이 일어났다. 7월에는 132건의 낙뢰 피해가 있었다. 피해 유형은 전자장비 고장이 306건(58%)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 158건(30%), 정전 25건(7%) 등의 순이었다. 

30분간 움지이지 말고, 천둥번개가 지나갈때까지 기다리는게 중요합니다. (출처-픽사베이)

2.  천둥/번개 피해 예방방법- 조급하게 움직이지 말고 30분 정도 기다렸다 이동하세요.

안부는 이에 따라 낙뢰가 예보되면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낙뢰가 칠 때는 자세를 낮춰 건물이나 자동차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산이나 들판 등 야외에서 먹구름이 끼고 번개가 치면 곧바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하며, 산 정상 부근 암벽 위나 키가 큰 나무 아래는 위험하니 주의해야 한다. 등산용 지팡이나 우산, 골프채처럼 뾰족하고 긴 물건은 몸에서 멀리하는 것이 좋다.
천둥·번개가 친 뒤에는 조급하게 움직이지 말고 최소한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이동하는 게 안전하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3. 유형별 피해 예방 방법

  • 등산-산행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행 중 천둥과 벼락이 친다면, 몸을 낮추고 움푹 파인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키 큰 나무는 낙뢰가 떨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등산스틱, 우산은 땅에 뉘어두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 평지/골프장-몸을 낮추고 움푹 파인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프는 중단합니다. 골프채나 골프용구는 그대로 둔 채, 다른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 야외-물가도 전기가 통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대피한 뒤에는 천둥/번개가 친 뒤 30분 후에 이동합니다.
  • 자동차-자동차를 타고 있을 때는 차 안이 안전합니다. 
  • 건물 안-상대적으로 안전하지만, 천둥/번개가 칠 때 전자제품 근처를 피하거나, 떨어져 있습니다. 

자동차안에 있을때 천둥번개가 치면, 자동차안이 안전합니다. (출처-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