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영화특선] "용의자" 당신이 알아두면 좋은 5가지

2019. 6. 2. 22:53영화리뷰

2013년에 극장에서 본 공유 주연의 "용의자"를 오늘 EBS특선영화로 보게되었네요. 오랬만에 봐도 재밋는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에 대하여 알아두면 좋을 5가지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출처-네이버 영화

 

1. 영화 용의자는 2013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개봉하였다. 영어 제목은 The Suspect, 일본개봉 제목은 서스펙트 : 슬픈 용의자(サスペクト 哀しき容疑者)이다. 감독은 원신연, 주연은 공유, 조연 박희순, 유다인, 김성균, 조재윤, 조성하이다. 조재윤의 코믹연기가 돋보인다. 김성균은 악역 리광조 연기를 선보였다. 원신연 감독은 [세븐데이즈],[구타유발자]를 감독하였다. [세븐데이즈] 김윤진, 박희순 주연으로, 또다시 박희순 배우가 다시 [용의자]에 출연했다. 

출처-네이버 영화

2. 2013년 12월 18일 먼저 개봉한 [변호인](NEW배급)이 천만 영화가 흥행하고 있었는데, 일주일 뒤 개봉하는 [용의자](쇼박스 배급)가 과연 흥행할 수 있을까? 걱정했으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선전하였다. 1월 종영까지 413만명 관람객 기록했다. 관람객 대부분은 '한국 액션 영화의 정점' 이라는 호평이 많았다. 

 

3. '한국 액션이 이렇게 나올수 있을까 했다'는 영화계와 관객의 평가는 모두 사실 원신연 감독의 독특한 이력에서 출발한다. 그는 영화를 전공하지 않은 스턴트맨 출신의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독학으로 시나리오 작법을 터득하면서 낮에는 촬영현장에서 몸을 굴리고 밤에는 시나리오 작업에 미친 듯이 매달렸다고 한다. 류승완 감독이 비견된다. [용의자] 개봉이후, [살인자의 기업법] 2017년 개봉했으며, 2019년 말 또는 2020년 [전투](유해진 류준열 주연, 한국전쟁 배경영화) 개봉 예정이다.

출처-네이버 영화

 

4. 공유는 '김종욱찾기', '도가니' 이후, 드라마 복귀작인 KBS [빅]을 촬영하면서 [용의자]를 제안 받았고, 3개월동안 닭가슴살, 달걀만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했다. 북한 특수요원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군살없는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대역액션이 있었지만, 최대한 대역을 쓰지 않고 액션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의 13년 연기인생중에서 가장 힘들었다고 인터뷰했다. 

출처- 네이버 영화

5. 공유는 영화속 가장 인상적인 장면인 교수대에서 팔을 빼는 장면을 찍다가 정말 힘들어서 실신할 뻔 했다고 인터뷰했다. 손이 뒤로 묶인 상태에서 목에 걸린 줄을 풀기 위해 팔을 뒤에서 꺾어 위로 올린다는 것은 , 사실 비현실 장면이다. 일반적으로 목뼈가 버티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극한 상황에서 생존하려고 했고, 특수부대원으로 평생 훈련된 사람이면 가능하지 않냐는 반대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