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이 사라졌다] 이 영화에 대해 알아두면 좋은 7가지

KBS 특선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를 보며, TV로 이 영화를 다시 한번 보게되었네요. 이 영화에 관련된 알아두면 좋을 7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출처 : Wikipedia, Indiewire)

 

1. 한국 배급사는 스마일이엔티, 2018년 2월 22일 한국 개봉, CGV 단독개봉으로 90만명 동원하여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 단독개봉은 2016년부터 시작된 국내에만 있는 상영 방식입니다. 수입사가 극장 3사에 개봉하지 않고, 한 극장에게 한개 극장 체인에 제공하는 방식이며, 대신 극장은 일정기간동안의 스크린수와 상영기간 및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2016년 <나의소녀시대>가 CGV 단독상영을 통해 41만명을 돌파하여, 흥행성공을 하지, 극장 3사가 자사 단독 개봉작을 선택하여 개봉하기 시작했습니다.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2018년 단독개봉작 흥행 1위를 하는 기염을 발휘하였습니다. 참고로 역대 단독개봉작 흥행 1위는 <킬러의 보디가드> (2017년 8월 개봉, 누적 172만, CGV단독개봉)입니다. 

역대 단독개봉작 2위(90만명)

 

2. 흥행이유는 신선한 시나리오, 배우의 열연 특히, 월리엄 데포, 글렌 클로스도 잘했지만, 노미 라파스의 7인 역할연기가 호평을 받았습니다. 전체 박스 오피스로 보면 경쟁 개봉작의 부진으로 인한 상대적인 흥행몰이 였다 관점도 존재합니다. 당시 2월 동기간 개봉영화를 보면, <리틀포레스트>, <궁합>,<나미야잡화점의 기적> 등으로 모두 중소규모의 영화들이었기 때문에, 액션영화, 중규모 이상의 헐리우드 영화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했기 때문에, 관객의 선택을 받았고, 영화관람 이후의 긍정적인 리뷰들이 바이럴로 이어져, 흥행이 잘됐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3. 2017년 제작완료, 스위스 로카르노영화제에서 프리미어를 진행했습니다. 2017년 영어제목은 Seven Sisters. 2017년 8월 프랑스에서 개봉하였고, 이 후, 유럽지역과 아시아에서 극장 개봉을 진행합니다. 동기간에 넷플릭스가 판권을 구매하여, 미국과 영국, 라틴국가들은 넷플릭스로 제공하여 극장개봉은 하지 않았습니다.  

 

4. 감독인 토미위콜라는 노르웨이 출신입니다. 어려서부터 공상과학(Sci-fi) 장르를 좋아하던 감독은 <월요일이 사라졌다>를 준비하면서, 영화분위기에 대해서, <블레이드러너>, <루퍼>, <칠드런오브맨>을 참고했다고 합니다. 맥스 보킨의 각본은 2010년에 완료되었고, 영화계에서는 좋은 시나리오로 정평이 나있는 상태였습니다. 원래 각본에서는 7명의 남자형제들이 1명의 자녀만 허락되는 미래사회에 태어난 이야기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5. 토미 위콜라가 감독이 되면서, 케리윌리엄슨이 각본 수정에 참여했고 10개월 가량의 시간동안 각본 수정이 들어갔습니다. 7명의 남자형제가 효과적으로 묘사할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여자 자매로 플롯이 수정하였습니다. 7명의 각기 다른 자매로 컨셉을 수정하자, 파티걸, 워커홀릭 커리어우먼, 스포티걸 등으로 특징을 잡아서 각본을 수정하였습니다. 

 

6. 이 영화의 히로인인 누미 라파스는 5개월의 프로덕션과정에서, 녹색스크린과 테니스공들을, 또는 마킹표시들과 상대로 혼자 연기했습니다. 누미가 연기한 각각의 캐릭터를  바디 더블(대역) 부분에, 다시 붙이는 방식으로 씬안에 CGI효과가 많이 들어갔습니다. 감독은 CGI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도, 과도한 CGI영화가 아닌 최대한 자연스러운 영화를 만들기 위해, 균형을 맞추기 위해 프로덕션 중 매일 매일 고민했다고 언급했습니다. 

 

7. 주인공 누미 라파스는 스웨덴 출신의 배우입니다. 헐리우드리포트 인터뷰에서 그녀는 이 영화의 촬영시, 육체적 한계를 경험했으며, 그녀가 촬영한 영화중 가장 힘들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영화에서 1인 7역을 해야했기 때문에, 너무나 집중해서, 매번 촬영이 끝나면 자신에서 남아있는게 아무것도 없다고 느낄 정도였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실 그녀는 <거미문신을 한 소녀> 촬영을 마치고 토한 경험이 있습니다. 7명의 캐릭터에 각각 몰입하기 위해서, 각 역할의 향수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연기 몰입전, 각각의 캐릭터에 맞춘 음악을 들으며 집중했습니다.

1인 7역의 연기가 정말 돋보였던 영화